안녕하세요 5기 멘토 경희대학교 식품공학과 구민지입니다 ^^
저는 고등학교 때, 제일 첫 목표는 국군간호사관학교였습니다.
1,2차까지 합격해놓은 상태였고, 마지막 3차는 수능점수로 판가름 나는 거였습니다.
결국 3차에서 떨어졌죠............그래서 여기 경희대에 다니고 있네요........하하............
전 이과인데 수학, 물리 못했습니다. 물리는 아예 포기했죠. 수능도 안봤습니다.........
그저 막연하게 이과가면 대학 가기도 쉽고, 직업도 많다는 말만 듣고 왔다가 피 봤습니다.
전 언어랑 외국어를 잘했거든요.........문과 머리가 이과 수학 할려니 용량이 벅찼습니다.
이과에서 수리나를 쳐서 문과로 교차지원 하기엔 너무 폭도 좁고, 그동안 한 것이 아까워 끝까지 밀어붙였습니다.
점수는 항상 50~60점대 였지만말이죠 ㅠㅠ...
저는 심화미적을 못해서,,,선택 과목을 확률과 통계로 바꿔서 공부했습니다. 전교에 저 혼자였죠.
심화미적 할떄는 1,2개 맞았는데 확통을 하니 5개 다 맞더군요. 그래서 조금 희망이 보였습니다.
하지만 제가 수능을 칠떄, 수리가 너무 쉽게 나와버려서 난이도 조절 실패라고 난리가 났던 해였습니다.
64점? 정도 맞았던 것 같은데, 그 정도면 예전으로 치면 3,4등급 정도 인데 5등급이나 떠버리더라구요.
언어 1, 외국어2, 생물1, 지구과학1인데 수리가 5등급이 떠버려 국간사 최종에서 떨어져버렸습니다.....ㅠㅠ
근데 경희대는 어떻게 갓냐?
전 학교 다닐떄, 늘 모의고사 수리 점수가 5,6등급 저따구로.......나와서 ㅠㅠ 선생님들께서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너무 차이 난다고 항상 하셨죠...ㅜㅜ 그래서 수시 넣을 때 왕창 다 집어 넣어놨습니다....돈만 한 100만원 쓴것 같네요.
수시 넣을 떄, 다 간호학과를 던져놓고 경희대 식품공학과와 아주대에 무슨과를 넣엇는데 기억이 ㅠㅠ... 넣어놨었습니다.
제 내신이 1.79 였는데 인 서울 간호학과는 택도 없더라구요. 저 떄 간호 완전 몰려서 모두들 피봤습니다 ㅠㅠ...
간호과는 당연히 떨어지고..... 아주대랑 경희대 붙었는데(최초합격이예요 추가합격 아니고 ... 수시라) 경희대에 등록을 하고 지금까지 다니고 있네요..
정말 이과 오실떄 잘 생각하셔야 되요.. 저처럼 막연하게 왔다가, 수학,물리 못해버리니깐 정말 이과 대학 갈 데가 없더라구요. 공대 못갑니다. 왜? 공학수학 , 유체역학?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어떻게 합니까 ㅠㅠ 수포자, 물포잔데 ㅠㅠ..
간호, 의대, 저처럼 생명과학대, 자연대( 순수과학학문) 정도 밖에 갈 데가 없더라구요... 수학 물리 안되니깐...
어쩃거나...전 지금도 식품공학과를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. 전 성격이 한번 하던걸 끝까지 가는 성격이라 ... 이제 전과도 못하는 3학년이 되어버렸네요ㅠㅠ..
제가 정말 당부하고 싶은 말은, 저처럼 막연하게 이과에 갈 생각인분들, 가 계신 멘티분들!
천천히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ㅠㅠ...
이상 주절 주절 저의 합격후기였습니다.